‘보이즈 플래닛’ 이다을 “미숙한 모습으로 당황했을 팬분들께 죄송”[전문]
[뉴스엔 이민지 기자]
'보이즈 플래닛' 이다을이 자필 편지를 남겼다.
이다을은 4월 5일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전세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자필 편지를 남겼다.
이다을은 "우선 지난해 끝자락부터 최근까지 제가 속해있었던 회사와 마무리를 짓고 현재는 보이즈플래닛을 추억 속으로 보내고 새로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산더미 같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보이즈플래닛'을 함께하면서 아프고 힘든 상황도 있었고, 나 자신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실력이였기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분들과 함께 지내고 연습하며 무대에 올랐던 시간, 소중한 스타크리에이터님들의 응원, 스타 마스터님들의 따뜻한 가르침, 정말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다을은 "부족한 실력과 미숙한 모습으로 인해 당황하시고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나를 응원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듣기도 했던 분들을 생각했을 때 마음이 정말 아팠고, 내가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때가 되면 찾아오는 달처럼 다시 찾아뵙겠다"며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가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다을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이다을입니다! 우선 작년 끝자락부터 최근까지 제가 속해있었던 회사와 마무리를 짓고 현재는 보이즈플래닛을 추억 속으로 보내고 새로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산더미 같은 상태입니다! 보이즈플래닛을 함께하면서 아프고 힘든 상황도 있었고, 저 자신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실력이였기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분들과 함께 지내고 연습하며 무대에 올랐던 시간, 소중한 스타크리에이터님들의 응원, 스타 마스터님들의 따뜻한 가르침, 정말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지금까지 항상 저희를 대신해서 희생해주시고 더 돋보이게 해주시는 감독님들, 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 헤어와 메이크업 선생님들, 통역사님들, 스텝님들, 그 밖에 모든 제작진분들과 관계자분들께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비싼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또한, 부족한 실력과 미숙한 모습으로 인해 당황하시고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응원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듣기도 했던 분들을 생각했을 때 마음이 정말 아팠고, 제가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스타 크리에이터 분들의 질책과 격려, 정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더욱 성장하고 더 많이 발전할 것을 약속해드리고싶어요. 비춰진 모습만으로 판단하시지 않고 믿어주신 분들, 또 항상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도 큰 힘을 얻었고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을 만나 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큰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그로써 제가 포기하거나 겁먹지 않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이제는 미숙한 모습을 지닌 이다을이 아닌 여러분들께서 항상 믿을 수 있고 편안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 성숙한 이다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어떤 식의 형태로든 꼭 보답해드리고 싶고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달은 초승달, 보름달, 그믐달, 하현달, 상현달 다양한 모습으로 하늘에 떠서 지지 않아요. 저도 때가 되면 찾아오는 달처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가게 될지 꼭 기대해 주세요.
- 마치 달처럼 가끔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늘 제가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빛나려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들께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좋은 아침 좋은 오전 좋은 오후 좋은 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달처럼 여러분들을 비춰드리고 싶은 이다을 올림
(사진=Mnet)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도서 나 기다렸냐” 탁재훈, 강경헌에 흑심 폭발 (돌싱포맨)[결정적장면]
- 임원희 손잡은 엄정화 “우리 옛날에 사귀었다” 폭탄 고백(돌싱포맨)
- 박명수 “고소영인 줄” 오지헌 아내 미모에 감탄(모내기클럽)
- 유연석, ‘경비원 무시’ 허위 폭로 후 심경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아”
- ‘대리모 출산’ 패리스 힐튼, 생후 3개월 아들 최초 공개
- 하하 “남 웃기러 나가는 지옥” 막내딸 길랑바레 투병에 무너져(하하버스)[결정적장면]
- “싱크대 앞 넘어져…빨리 도와줬으면” 故현미, 85세로 별세 ‘황망한 이별’
- 박원숙, 사고로 잃은 子 생각에 오열 “난 빵점짜리 엄마”(같이삽시다)[어제TV]
- 강경헌 단국대 여신 “집에 데려다주려 남자들 가위바위보” (돌싱포맨)[결정적장면]
- 서장훈, “서울대 가능” 의뢰인에 “연세대 가라” 팔불출 모교 사랑(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