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남편이 돌변했다…임신한 아내에 흉기 협박

박효주 기자 2023. 4. 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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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상태에서 임신한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0시 15분쯤 광명시 광명동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흉기로 아내 B씨(40대)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업무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거주지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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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술 취한 상태에서 임신한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0시 15분쯤 광명시 광명동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흉기로 아내 B씨(40대)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업무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거주지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흉기로 거실에 걸려있던 결혼사진을 훼손하려 했다. 이를 B씨가 말리자 임신 중인 B씨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전에도 A씨에 대한 가정폭력 신고가 한 차례 접수된 점을 고려해 B씨와 분리하는 긴급 임시 조치를 결정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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