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비 다시 살짝 내려...그친 뒤 추위 기승

부산 울산 경남에 어제부터 내린 비가 그쳤지만, 오늘 오후 6시~내일 0시에 5㎜ 미만으로 잠시 다시 내린다.

비가 그친 뒤에는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2~3도 떨어진다. 모레는 내일보다 5도가량 더 낮아져 경남 내륙은 0도 내외로 춥다.

강한 바람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인 봄의 어느 날 부산 연제구 교대에서 학생들이 추위에 떨며 이동하고 있다. 국제신문DB

오늘 오전 8시 기온은 부산 13도 울산 12도 경남 9~12도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7도 울산 20도 경남 13~18도로 어제(16~18도)와 비슷하며 평년(17~19도)보다 1~5도 낮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10도 경남 4~10도로 평년(3~9도)보다 1~4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9도 경남 17~21도로 평년(17~19도)보다 1~3도 높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6도 울산 5도 경남 0~6도로 평년(3~9도)보다 1~4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7도 울산 16도 경남 15~18도로 평년(17~19도)보다 1~3도 낮겠다.

남해 동부 앞 바다와 울산 앞 바다의 풍랑주의보는 오전 6시 해제됐다. 남해 동부 먼 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10~16ｍ/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ｍ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