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10대 암 환자의 마지막 한 마디 "버킷리스트 완성"

신경민 리포터 2023. 4. 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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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말기 암 판정을 받고도 자신의 SNS에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 둘 실행하던 캐나다 10대 청소년이 끝내 세상을 떠났는데요.

마지막까지 당당했던 어린 학생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헬리콥터 타고 비행하기, 꿈에 그리던 프로 아이스하키·럭비 선수 만나기, 그리고 뜨거운 멕시코 열기 느끼며 여행하기.

캐나다에 사는 18세 남학생이 지난 8개월간 이뤄낸 자신의 버킷리스트라고 합니다.

꾸준한 항암 치료로 지난해 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재발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버킷리스트' 도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달 21일, 병세가 위독해지자 SNS에 "버킷리스트 완성"이라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남겼는데요.

이후 그의 형은 "동생은 가족과 함께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동생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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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7126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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