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순시선 편대, 5~7일 대만해협서 순찰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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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을 관할하는 중국의 5000t급 순시선이 5일부터 7일까지 대만해협에서 순찰작전을 수행한다.
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푸젠성해사국은 이날 "5000t급 순시선인 '하이쉰 06호'가 이끄는 편대가 대만해협의 중북부 해역에서 연합 순찰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의 회동을 앞두고 중국 항공모함 편대가 대만 인근 해상을 경유해 대만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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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차이잉원-매카시 LA 회동 겨냥한 듯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해협을 관할하는 중국의 5000t급 순시선이 5일부터 7일까지 대만해협에서 순찰작전을 수행한다. 이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회동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푸젠성해사국은 이날 “5000t급 순시선인 ‘하이쉰 06호'가 이끄는 편대가 대만해협의 중북부 해역에서 연합 순찰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푸젠성해사국은 5일 오전 9시(현지시간)께 순찰작전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한편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의 회동을 앞두고 중국 항공모함 편대가 대만 인근 해상을 경유해 대만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대만 국방부는 중국의 첫 국산 항모 산둥호 편대가 이날 바시해협(필리핀과 대만사이)을 통과한 뒤 대만 남동부 해역을 지나 서태평양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만났다. 대만 총통과 미국 하원의장의 미국 내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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