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아나운서→가수 “15년 전부터 설득한 박성웅 덕분..'미트2' 지원” (‘라스’)[어저께TV]

박하영 2023. 4. 6. 0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스타' 코드쿤스트가 컬래버 무대로 김구라, 유세윤을 꼽았다.

이에 김구라는 "참 별명들을 재밌게 짓네"라며 감탄했고, 코드쿤스트는 "면세에도 못 산다"라고 반응해 폭소케 했다.

코드쿤스트는 "제 곡을 노리는 두 분이 있다"라며 전현무, 김광규를 언급했고, "두 분이 항상 곡을 노리는데 잘못하다간 제 10년 커리어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김구라와 유세윤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코드쿤스트가 컬래버 무대로 김구라, 유세윤을 꼽았다. 특히 김용필은 박성웅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5일에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인생 2막, 나 지금 되게 신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등장했다.

이날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 어떻게 출연하게 됐냐는 물음에 “과연 은퇴라는 걸 언제 해야 될까? 저는 아직 젊지만 일을 계속 할 수 없는 상황이 오지 않나. 아이들은 계속 커가는데”라며 현재 아이들이 중1, 초5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다음에 내가 뭘 또 도전해 볼 수 있을까. 방송 영역을 넓혀봐야 되겠다 싶더라. 또 주변의 권유를 많이 받았다. 사실 성웅이 형이 15년 전 저보고 어느날 트로트 음반을 내면 잘 할 것 같다면서 음악 사업하시는 지인을 모시고 왔다. 보자고 해서 만나니까 노래를 시켜보자고 했다. 두 곡을 하고 왔다. 성웅이 형이 그때부터 ‘너 곧 50이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그런 얘기를 했다”라며 ‘미스터트롯2’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용필은 박성웅에게 명품 운동화를 선물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스터트롯2’ 탈락하고 나서 성웅이 형한테 전화를 못하고 있었는데 제 생일 때 집에서 모였는데 선물을 들고 왔다. 형이 ‘너도 이제 연예인이니까 이런 걸 신어야 돼’라면서 명품 운동화를 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첫 명품 운동화”라며 현재 신고 있는 운동하를 자랑했고, 뿐만 아니라 박성웅이 협찬해 준 청바지와 19년 전 받은 벨트를 보여주며 “다 성웅이 형 작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용필은 ‘트롯 낭만 가객’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제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는데 감사하게도 그 무대 이후로 별명이 많이 생겼다. ‘낭만 가객’도 있고, 제가 늘 정장을 입으니까 ‘트롯 젠틀맨’, 그리고 도라지 위스키라는 가사 나오는데 ’48년산 위스키 보이스’라는 별명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참 별명들을 재밌게 짓네”라며 감탄했고, 코드쿤스트는 "면세에도 못 산다"라고 반응해 폭소케 했다. 

한편, 안영미는 정규 앨범을 낸 코드쿤스트에게 “‘나 혼자 산다’에서 도와준 멤버가 있냐”라고 물었다. 코드쿤스트는 “제 곡을 노리는 두 분이 있다”라며 전현무, 김광규를 언급했고, “두 분이 항상 곡을 노리는데 잘못하다간 제 10년 커리어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MC들은 컬래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김구라와 유세윤을 꼽았다. 먼저 김구라에 대해 코드쿤스트는 “음악 지식이 해박하다. 형님 눈빛에 사연이 있다. 미국 컨트리 포크송 스타일로 해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유세윤에 대해 “제가 UV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UV음악의 음악성이 어마어마하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 말에 유세윤은 “그렇다더라?”라며 “나는 그냥 뮤지가 만들어서 그냥 하는 건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그래서 정말 꼭 같이 해보고 싶다”라며 UV에 러브콜을 보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