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토너먼트 탈락' 바르사 차비 감독, "레알에 축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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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FC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6라운드)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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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FC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6라운드)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바르사는 대회에서 탈락했고 레알은 1,2차전 합계 4-1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패배로 바르사가 탈락함에 따라 차비 감독의 입지도 흔들리게 됐다. 리그는 우승이 유력하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탈락, 코파 델 레이 홈에서 0-4 대패하며 탈락 등 안 좋은 일들이 쌓이고 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결승행은 아주 세부적인 것에서 결정된다. 우리는 전반전에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훌륭한 후반전을 만들고 결국 결승행 티켓을 잡은 레알에 축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반전 우리는 좋았고, 나는 우리가 끝까지 경쟁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축구는 순간이고, 우리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엘 클라시코 패배는 언제나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차비 감독은 "여러 번 말했지만 레알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코파 델 레이의 유력 후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챔피언이다.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상대 레알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0-4로 패했고, 우승이 좌절됐다. 하지만 우리는 슈퍼컵에서 우승했고, 라리가도 우승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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