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례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오늘 항소심 공판 개시

김민정 2023. 4. 6. 0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46)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6일 재개된다.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이날 돈스파이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돈스파이크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46)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6일 재개된다.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이날 돈스파이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돈스파이크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인 0.03g을 기준으로 하면 약 667회분에 달한다.

이같은 혐의에 대해 돈스파이크는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지난 1월 진행된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80시간 수강, 3985만 원 추징도 명령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돈스파이크는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실형을 면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동종 마약 범죄전력이 있는 재범인 점, 취급 필로폰 양이 상당하고 횟수도 많은 점 등에 비춰 원심 형이 가볍다며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