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곳곳에 약한 비…대부분 어제보다 기온 낮아

최현미 2023. 4. 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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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흘 동안 제주도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제주 산지에 45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서울에도 57mm의 비가 왔습니다.

오늘까지는 우산을 챙겨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5mm 미만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에 머물겠고요, 아침 기온은 점점 내려가 토요일에는 3도로 쌀쌀하겠습니다.

오늘은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와 주로 서쪽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9.1도, 부산 10.7도로 어제보다 1~7도 정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과 광주가 13도, 대구 19도로 중부와 호남은 어제보다 3~4도 정도 낮겠고, 영남 지역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온의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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