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의 마스터스 전망…1R 마쓰야마·스피스 등 선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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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하는 '명인 열전'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인공 지능(AI)이 마스터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대회 결과를 예상한다는 점이다.
마스터스 홈페이지에는 IBM이 인공 지능을 활용해 참가 선수 88명에 대한 1라운드 전망을 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김주형이 71타로 대회 최연소 우승 가능성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고, 임성재 74타, 이경훈 75타, 김시우 76타 등의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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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6일 개막하는 '명인 열전'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인공 지능(AI)이 마스터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대회 결과를 예상한다는 점이다.
마스터스 홈페이지에는 IBM이 인공 지능을 활용해 참가 선수 88명에 대한 1라운드 전망을 하고 있다.
선수마다 1라운드 예상 성적이 홀별로 나와 있으며 정확도는 70% 정도라고 밝혔다.
IBM은 각 홀에서 선수 스코어를 예상하기 위해 IBM의 왓슨 AI 머신 러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최근 6년간 마스터스 대회에서 수집한 12만개 이상의 골프 샷 데이터를 AI 프로젝트가 학습하도록 했다.
대회가 개막하면 주어진 홀이 완료된 후 해당 성적을 반영해 다음 홀 전망을 업데이트한다.
개막 전 1라운드 예상으로는 2021년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비롯해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지난해 디오픈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이 70타를 치고 공동 선두에 오르는 것으로 나와 있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현재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71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라운드 73타를 치는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선수들은 김주형이 71타로 대회 최연소 우승 가능성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고, 임성재 74타, 이경훈 75타, 김시우 76타 등의 전망이 나왔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는 인공 지능의 예상치다. 1라운드가 시작하면 첫 홀부터 결과를 반영해 다음 홀을 다시 예상하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에도 전망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올해 마스터스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9시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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