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감독들은 토트넘 원하지 않는다...2번 연속 촌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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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스타급 감독을 데려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 5일(한국시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토트넘의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보도하면서 현실적으로 처한 어려움에 대해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에게 가장 큰 도전은 2021년 72일 동안 보여줬던 감독 선임 과정의 반복을 피하는 것이다. 문제는 2년 전과 지금의 상황이 매우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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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스타급 감독을 데려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 5일(한국시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토트넘의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보도하면서 현실적으로 처한 어려움에 대해 분석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뒤, 토트넘은 여러 후보군과 접촉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만한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이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기엔 어렵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던 토마스 투헬과 루이스 엔리케 등 여러 인물과 접촉했지만 원하는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 애슬래틱'은 2021-22시즌 도중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최종적으로는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했던 2년 전의 과오가 반복될 수도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먼저 감독 선임 작업을 주도하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부재다. 파라티치 단장은 유벤투스 시절 저지른 재정 위반 혐의로 인해서 축구계 활동이 불가능해졌고,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결국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주도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여기서 또 문제는 감독이 급한 팀이 토트넘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첼시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뒤 발 빠르게 차기 감독 찾기를 진행 중이다. 토트넘이 노리고 있던 나겔스만과 엔리케는 첼시의 최종 후보가 됐다.
여름 이적시장이 되어서 레알 마드리드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한다면 토트넘은 감독 선임 경쟁에서 우선권을 내줄 수밖에 없다. '디 애슬래틱'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로운 감독을 찾는 유일한 빅클럽이 아니며 감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구단이 아닐 것"이라며 현실을 꼬집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복귀시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닌가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토트넘 팬들도 원하는 변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과 협상을 진행 중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에게 가장 큰 도전은 2021년 72일 동안 보여줬던 감독 선임 과정의 반복을 피하는 것이다. 문제는 2년 전과 지금의 상황이 매우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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