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펜웨이파크 원정 싹쓸이. 배지환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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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펜웨이파크 원정 3연전을 스윕했다.
전날 슈퍼 유틸리티맨 배지환과 간판스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활약으로 위닝시리즈를 만든 피츠버그는 6일(한국 시간) 낮경기에서도 마운드의 힘으로 4-1로 싹쓸이 개가를 올렸다.
특히 2경기 연속 1-4로 패해 피츠버그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는 7이닝 4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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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문상열전문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펜웨이파크 원정 3연전을 스윕했다.
전날 슈퍼 유틸리티맨 배지환과 간판스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활약으로 위닝시리즈를 만든 피츠버그는 6일(한국 시간) 낮경기에서도 마운드의 힘으로 4-1로 싹쓸이 개가를 올렸다. 시즌 4승2패로 밀워키 브루어스(5승1패)에 이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2위다.
8번 중견수로 출장한 배지환은 앞의 3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뒤 8회 투수쪽 내야안타와 실책에 편승 2루까지 진루했다. 타율은 0.222가 됐다. 4-0으로 앞선 7회 말 데릭 셀튼 감독은 2루로 수비위치를 바꿨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개막시리즈 3연전에서 총 27득점을 올린 막강 공격력의 보스턴은 피츠버그전에서는 8득점에 그쳤다. 특히 2경기 연속 1-4로 패해 피츠버그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는 7이닝 4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베테랑 스위치히터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는 4회 코리 클루버로부터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고 7회 승리를 확인하는 적시 2루타로 4타수 2안타(6루타) 2타점으로 초반 부진을 탈피했다. 타율은 0.174다.
산타나의 활약은 같은 포지션 최지만에게는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신시내티 레즈, 보스턴 레드삭스전 등 4경기 연속 출장한 뒤 이날 라인업에서 빠졌다. 4경기에서 12타수 1안타(0.083)로 매우 부진하다. 아직 장타가 터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오프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될 때만 해도 1루와 지명타자로 활용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베테랑 스위치히터 산타나를 영입하면서 묘한 상황이 됐다. 산타나는 스위치히터이지만 좌타석에서 강하다. 전형적인 좌우 매치업의 플래툰시스템이 아니다. 우완 상대 좌타자일 때 홈런 206개를 쳤고, 좌완의 우타석에서는 72개를 때렸다.
최지만 입장에서는 다소 밀리는 형국이다. 피츠버그의 개막전 라인업에서도 산타나가 먼저였다. 오히려 루키 배지환은 예상을 깨고 주전 2루수로 개막전에 출장했지만 최지만은 제외됐다. 현재 입지가 넓지 않다.
산타나와 최지만은 라인업에서 사실상 같은 좌-좌다. 물론 우완 선발 때 둘을 1루수와 지명타자로 동시에 라인업에 배치한다. 신시내티 3연전 마지막 경기와 보스턴전 2경기에서 동시 스타팅으로 출장했다. 공격의 화끈한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한편 WBC 대회 일본 대표로 맹타를 휘둘렀던 보스턴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29)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타율 0.200으로 떨어졌다. 알렉스 코라 감독은 요시다를 클린업 히터로 출장시키고 있다. 피츠버그와 3연전 첫 판에서 MLB 데뷔 홈런을 터뜨렸고 6경기에서 타점은 6개다. 보스턴은 2승4패로 주저 앉았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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