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됐던 감독이 소방수로?' 램파드, 2년 만에 첼시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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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45)가 자신을 경질했던 친정팀 첼시에 소방수로 돌아온다.
영국 'BBC'는 "램파드는 첼시에서 경질된 지 2년 만에 다시 첼시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시 감독을 맡는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첼시는 차기 감독을 오는 여름에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램파드와 계약은 이번 시즌을 넘기지 않을 것이다. 첼시는 나겔스만과 엔리케를 노리고 있지만, 보드진은 시간을 갖고 후보자들을 직접 만나려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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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프랭크 램파드(45)가 자신을 경질했던 친정팀 첼시에 소방수로 돌아온다.
영국 'BBC'는 "램파드는 첼시에서 경질된 지 2년 만에 다시 첼시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시 감독을 맡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3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해고했다.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에 이은 두 번째 감독 경질이었다.
첼시는 일단 브루노 솔토르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긴 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협상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진행될 전망이다. 남은 리그 9경기는 이미 팀을 이끌어본 경험 있는 램파드가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과거에도 18개월 가까이 첼시 감독을 맡았으나 2021년 1월 해고됐다.
램파드는 지난 1월에도 에버튼에서 경질당했다. 그는 2022년 1월 에버튼에 소방수로 부임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했으나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에버튼은 연패를 거듭하며 리그 19위까지 추락했고, 램파드는 결국 1년 만에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휴식을 취하던 램파드는 첼시에서 다시 한번 소방수 역할을 맡으며 축구계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지난 5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리버풀전을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한편 첼시는 충분히 고민한 뒤 다음 감독을 선택하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첼시는 차기 감독을 오는 여름에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램파드와 계약은 이번 시즌을 넘기지 않을 것이다. 첼시는 나겔스만과 엔리케를 노리고 있지만, 보드진은 시간을 갖고 후보자들을 직접 만나려 한다"라고 전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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