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우려에도 메스터 연은 총재 “금리 더 높여야”

박형기 기자 2023. 4. 6. 0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의 자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완고하다"며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발언한 것은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를 5%~5.25% 범위로 끌어올여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의 자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완고하다”며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려야 하고, 이를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는데 상당한 진전을 보여 연말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3.75%에 도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2025년까지 연준의 목표치(2%)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 범위다.

그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발언한 것은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를 5%~5.25% 범위로 끌어올여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연준의 점도표(금리인상 전망표)와도 일치한다. 연준의 점도표는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를 5.1%로 설정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