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두고 술자리 빠져 살던 과거 고백 “사업=핑계” 인정(고딩엄빠)[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하하가 술자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4월 5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는 임준영, 김지원 부부가 출연했다.

과거 고3이었던 김지원은 스무 살이라 나이를 속이고 임준영을 만났다. 이후 대학에 진학한 후 임신을 하게 됐다. 임준영은 "다 책임질게"라며 아이를 낳자고 했다.

하지만 임준영은 결혼 후 일 때문에 내내 술을 먹기 시작했다. 맥주 가게 CEO로서 보내는 바쁜 일상이었지만, 그의 비즈니스가 깊어질 수록 가족은 뒤로 밀려났다.

박미선은 술로 인해 싸우는 김지원 부부를 보면서 "남자들 술자리를 몇번 참석해서 들어봤다 무슨 얘기를 하나. 진짜 별 얘기 없더라. 도대체 왜 그렇게 만나서 밤을 새워서 술을 마시나 싶었다"라고 했다.

하하는 불과 5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보는 거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랄랄이 "왜 그러셨어요? 저 심리가 뭐예요. 왜 그러는 겁니까?"라고 묻자 하하는 "저도 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이분이 핑계입니다. 사실. 원래는 운영하려면 주인은 취하면 안 된다. 오히려 비즈니스가 안 된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