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치리5’ 영탁 부상 탓 촬영 중단 병원行, 강호동 양세찬 승리 [어제TV]

유경상 2023. 4. 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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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 부상으로 병원을 가며 에릭이 홀로 싸웠다. 결과는 강호동과 양세찬의 승리였다.

4월 5일 방송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 시즌5 승부사들’에서는 돼양팀 강호동 양세찬 vs 영보이즈팀 영탁 에릭이 맞붙었다.

‘공치리’ 첫 출연 영탁은 긴장한 나머지 첫 티샷부터 꺾여버린 드라이버로 공을 굴리며 실패했다. 양세찬은 “갔어요. 갔어. 앞으로는 갔어요”라고 놀렸다. 비거리는 70m가 나왔다. 영탁은 “내가 무대에서도 안 떠는데 왜 이렇게 떨리는 거냐”고 탄식했다.

반면 강호동은 티샷부터 비거리 200m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했다. 영탁은 “나이스샷”이라고 박수를 치며 씁쓸해 했다. 이경규는 “진정성이 너무 넘친다. 강호동이. 제 생각에는 강호동과 결승에서 붙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차태현은 “인간적으로 강호동 형은 반칙 아니냐”고 말했다.

영탁은 “스윙이 빨랐다”고 자책했고 에릭이 위로했다. 에릭은 첫 샷부터 박미선과 유현주의 감탄을 자아내며 야구선수 출신 운동돌의 위엄을 보였다. 그렇게 경기 결과 1홀에서는 영보이즈팀이 더블보기, 돼양팀이 보기로 돼양팀이 1타 앞섰다. 에릭은 “드라이버 미스샷이 났어도 점수는 1타 차밖에 안 났다. 이건 모르는 거다 했다”고 희망을 봤다.

2홀에서 영보이즈팀은 날카로운 거리감으로 추격했지만 빈틈없는 돼양팀과 1타 더 벌어지며 총 2타차가 났다. 3홀은 양세찬 vs 영탁 개인전. 영탁은 더블 보기, 양세찬은 파로 4타 차가 났다. 양세찬은 “힘 조절 하겠다”며 의기양양 했다.

4홀에서 영탁은 티샷 비거리 210m 벙커를 넘겨 페어웨이 안착 공격적인 티샷에 성공 1홀에서의 굴욕을 만회했다. 영보이즈팀은 돼양팀 190m 보다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하지만 에릭의 공이 벙커에 빠지며 위기에 처했다. 결과는 돼양팀이 영보이즈팀을 6타 차로 앞서갔다.

5홀에서 강호동은 비거리 70m 실수를 했고 양세찬은 “강호동도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영보이즈팀이 분위기를 가져왔고 강호동은 워터 해저드까지 위기를 맞았다. 돼양팀은 더블보기, 영보이즈팀은 영탁이 에릭의 실수를 만회하려 각을 잡다가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영탁은 앉았다가 일어나며 “갑자기 허리가 찌릿했다”고 말했다.

에릭은 “어렵지 않은 파퍼트를 크게 미스했다. 내가 파퍼트만 성공해도 영탁형이 안 다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 저희끼리 미안하다는 말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라며 미안해했다. 영보이즈팀은 더블보기로 6타 차를 유지했다.

제작진은 영탁에게 병원 진료를 권했고 6홀에서 강호동 vs 에릭 개인전을 치르게 됐다. 에릭은 영탁 없이 홀로 개인전에 임하며 “두렵기도 하고 부담도 됐지만 내가 보여주겠다. 영탁이 형 몫까지 이겨드리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에릭은 티샷 비거리 260m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 강호동 225m, 이대호 250m보다 먼 ‘공치리5’ 최대 비거리 등극했다.

에릭은 파, 강호동은 막판 실수로 보기. 에릭이 승리했다. 에릭은 “이걸 영탁 형이 봐야 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같이 기뻐하고 응원해주고 남은 홀도 잘해보자, 이길 수 있어 해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제작진이 긴급회의를 했고 영탁 없이 개인전이 이어졌다.

7홀은 동타로 마무리 됐고, 8홀에서 양세찬과 에릭이 모두 버디 퍼트 대결을 펼쳤다. 양세찬과 에릭이 파로 5타 차이를 유지했다. 9홀 강호동 vs 에릭 개인전에서는 강호동이 벙커, 에릭은 워터 해저드로 위기에 처했다. 강호동은 길가에 빠진 공을 빼내느라 자갈을 두 차례 치며 헛스윙을 추가했고 양세찬은 “잠시만요. 멘탈 잡고.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자갈을 두 번 쳤다”고 일침 했다.

강호동은 벌타를 맞고 들어와 원 퍼트로 멋있게 마무리했고 결국 5타 차로 돼양팀이 승리했다. 에릭은 혼자서도 끝까지 잘 싸웠다. 그 사이 영탁은 병원에서 일시적으로 놀란 상황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고 에릭에게 미안해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5 승부사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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