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액셔니스타 최윤영 마지막 경기, 3:2로 불나방 꺾었다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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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셔니스타가 3:2로 불나방을 꺾고 승리했다.
4월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액셔니스타 vs 불나방 경기가 펼쳐졌다.
액셔니스타 최윤영은 "어릴 때부터 연기 말고는 해본 적이 없다. 경기 전에도 멤버들이 윤영이가 마지막이니까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기회를 주는데 못해서 아쉬운 거다. 골을 못 넣어서 아쉬운 게 아니라 팀원들 기대에 못 미친 것 같아서"라며 눈물로 마지막 경기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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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셔니스타가 3:2로 불나방을 꺾고 승리했다.
4월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액셔니스타 vs 불나방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전 불나방 조재진 감독은 상대 액셔니스타 에이스로 정혜인을 꼽으며 “정혜인만 잡으면 이긴다”고 말했다. 조재진 감독은 정혜인이 오른발 슛밖에 넣지 못하는 점을 약점으로 보고 오른쪽 수비로 전략을 짰다.
액셔니스타 백지훈 감독은 지난 시즌 구척장신을 맡아 국대패밀리 조재진 감독에게 6:0 대패하고 눈물을 흘렸던 상황. 백지훈 감독은 복수를 선언하며 에이스 정혜인의 왼발슛을 예고했다. 정혜인은 지난 시즌부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왼발 훈련을 하고 있었다. 백지훈 감독은 이혜정은 원톱 공격수로 내세웠고 볼 배급, 수비까지 다양한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초반부터 정혜인은 왼쪽으로 공격하며 기량을 드러냈다. 홍수아도 뛰어난 골 감각을 보였지만 마지막 순간에 헛발질을 했다. 선제골은 전반 2분 이혜정이 넣으며 액셔니스타가 1:0으로 앞서갔다. 이혜정은 정혜인, 이영진의 공을 받아 골을 넣었다. 김병지가 “이게 축구지”라고 감탄했다.
전반 4분 이영진 자책골로 동점골이 들어가며 두 팀이 1:1 동점이 됐다. 박선영의 킥인이 수비하던 이영진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들어갔다. 뒤이어 불나방과 액셔니스타는 공격을 거듭했지만 더는 골이 나오지 않은 채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1분 만에 이혜정이 멀티골을 넣어 2:1이 됐다. 문지인 킥인에서 액셔니스타 모든 선수의 발을 거쳐 정혜인의 쓰루 패스를 이혜정이 원터치 마무리했다. 팀이 함께 넣은 베스트 팀 골. 이수근은 “패스가 너무 좋으니까 상대편 수비들을 정신 못 차리게 한다”고 말했다.
조재진 감독은 작전타임을 가졌고 수비 포지션을 바꿨다. 홍수아에게 이영진을, 박가령에게 정혜인을, 강소연은 이혜정을 맨마킹시키며 “이영진이 공을 잡으면 자유롭게 패스를 한다. 상대 흐름이 올라오고 우리가 늦다 보니 어려웠다. 3명을 묶었다. 어떻게 보면 모험이었다”고 털어놨다.
박가령은 훌륭한 수비 중에 계속 기회를 만들었지만 헛발질로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8분 홍수아가 드디어 동점골을 넣으며 2:2가 됐다. 후반 9분 정혜인의 킥인이 강소연 등을 스치고 들어가 강소연 자책골로 3:2가 됐다. 경기는 액셔니스타의 승리로 종료됐다.
액셔니스타 최윤영은 “어릴 때부터 연기 말고는 해본 적이 없다. 경기 전에도 멤버들이 윤영이가 마지막이니까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기회를 주는데 못해서 아쉬운 거다. 골을 못 넣어서 아쉬운 게 아니라 팀원들 기대에 못 미친 것 같아서”라며 눈물로 마지막 경기라 밝혔다.
강소연도 눈물을 흘리며 “힘들다. 저 때문에 진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고 미안하고 그래요. 다들 제 피지컬 이야기를 해주셔서 이혜정을 막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신 분이 많은데 저는 너무 바빴다. 축구가 너무 어려운 것 같다”고 자책했다. 강소연은 모친의 문자 메시지에 또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개벤져스 vs 월드클라스 경기가 예고됐다. 개벤져스는 골키퍼 조혜련의 공석으로 전력누수가 생겨 위기감을 실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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