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강성희"…진보당 원내 진입에 캠프 사무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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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진보당 강성희(50) 후보가 당선됐다.
6일 오전 12시쯤 약 100여 명이 모인 캠프 사무에서 강성희 당선인은 "전주 시민들이 진보당 강성희를 찍은 이유는 분명하다"며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후 당선이 확정되자 강성희 당선인은 "전주는 3년 동안 국회의원이 없었다. 진보당 강성희가 전주을 국회의원이 된 만큼 전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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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독재에 맞서 싸울 것"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진보당 강성희(50) 후보가 당선됐다. 캠프 사무실에선 환호성이 쏟아지며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6일 오전 12시쯤 약 100여 명이 모인 캠프 사무에서 강성희 당선인은 "전주 시민들이 진보당 강성희를 찍은 이유는 분명하다"며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당은 이제 처음으로 국회의원을 배출하게 됐다"며 "국회는 한 석이지만, 십만 당원이 함께 들어간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주을 재선거는 6일 0시30분 기준 개표율 100%에서 강 후보가 39.07%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임정엽 후보는 32.11%를 얻었다.
최종 투표율은 26.8%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16만 6922명 중 4만 4729명(우편+사전투표 1만 8368표 포함)이 투표했다.
승리 선언 이전 강성희 당선인은 미리 작성한 감사 인사를 다시 읽어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연신 안경을 정리하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승리 확정을 앞두고 캠프 사무실은 이미 들뜬 마음과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지지자들로 넘쳐났다. 한 지지자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당선이 확정되자 강성희 당선인은 "전주는 3년 동안 국회의원이 없었다. 진보당 강성희가 전주을 국회의원이 된 만큼 전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이 전주에서 나타났고 이제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주가 정치 개혁 1번지의 자존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전주공장 비정규직 출신으로 노조 지회장을 지낸 강 당선인는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진보당 노동자 위원장, 전국택배노동조합 전북지부 사무국장 등 노동계에서 이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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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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