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혜성, 오늘(6일) 첫 공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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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법정에 선다.
6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거부)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신혜성은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어 두 번째 음주운전에 여론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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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법정에 선다.
6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거부)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10일 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지인과 함께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이후 11일 오전 1시 40분께 새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지인의 집 앞에서 대리기사가 내린 뒤, 만취 상태로 13km가량 차를 운전해 송파구 탄천2교 인근 도로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다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신혜성은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또한 당시 운전한 차량이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이라 논란이 가중됐다. 신혜성이 음식점을 나설 때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알아보지 못한 채 타인의 차량에 탑승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가 추가됐으며, 차량을 훔친 것에 대한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아 절도 혐의는 제외됐다.
신혜성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고, 이후 법률 대리인은 "신혜성이 사건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면서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해 왔다. 향후 이루어질 재판 과정에서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린다"라고 밝혔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어 두 번째 음주운전에 여론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첫 공판에서 어떤 말을 꺼낼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신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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