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격분, 여자친구 살해한 30대

김현주 2023. 4. 6.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35)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2시께 아파트에서 흉기로 B(40대)씨의 목과 가슴 등을 3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도의 흥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35)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2시께 아파트에서 흉기로 B(40대)씨의 목과 가슴 등을 3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오래전부터 동거한 사이로, 전날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B씨는 A씨가 뚜렷한 직업도 없는 등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그만 만나자,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 말을 들은 A씨는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스스로 112에 "내가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극도의 흥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