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나들이객 늘자 치킨 매출 190% 증가

나들이객이 늘면서 간편 먹거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주간 간편 먹거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델리 먹거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신장했다.

같은 기간 치킨 매출은 190.6% 증가했고, 강정류는 21.7%, 꼬치·바비큐 등 구이류 매출은 11.9% 늘었다. 샌드위치·샐러드 등의 간편 식사류 매출은 9.8% 증가했고, 초밥은 2.8%, 생선회 매출은 11.1% 늘었다.

나들이 먹거리 수요가 빠르게 늘자 이마트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간편 먹거리와 캠핑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봄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 행사를 진행한다.

일주일간 ‘호주산 리얼 스테이크 3종’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나들이에 먹기 좋은 델리 간편 먹거리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7일에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8일에는 ‘산토리 가쿠빈(700ml)’을 할인 판매하는 위스키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약 2만2000병의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