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위기학생' 조기발굴…교육부, 선도학교 96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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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 기초학력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선도학교를 지정해 운영한다.
6일 교육부는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19개 시범교육지원청과 96개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곤란, 기초학력 부진, 아동 학대, 학교폭력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학교 단위보다 큰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학생의 경우 시범교육지원청에 도움을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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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빈곤·학대 등 '고위기'…교육지원청 도움 의뢰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가정형편, 기초학력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선도학교를 지정해 운영한다.
6일 교육부는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19개 시범교육지원청과 96개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기 학생의 '조기 발굴'은 선도학교가 담당한다. 학생맞춤종합지원팀을 꾸려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중 도움이 필요한 위기 학생을 찾아내는 역할이다.
경제적 곤란, 기초학력 부진, 아동 학대, 학교폭력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학교 단위보다 큰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학생의 경우 시범교육지원청에 도움을 의뢰한다. 교육지원청은 지자체, 민간기관 등 내·외부 기관과 협력해 학생이 가진 어려움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정책은 지난해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의 일환이다. 학생이 처한 위기는 여러 종류인데, 지원이 각 사업·정책별로 쪼개져 있어 맞춤형, 종합적인 지원이 어려웠다는 성찰 속에서 나온 방안이다. 교육기관, 지자체, 민간기관이 협력해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이 핵심이다.
맞춤형 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과 선도학교는 지정 후 3년 동안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운영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교사 혼자 또는 학교만으로는 어려운 일"이라며 "앞으로 학교와 교사,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연계해서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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