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장애인의 날' 맞아 고연수 작가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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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은 오는 20일 43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웹툰 작가 고연수와 함께하는 특별 저자 강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 기념 특강 '연두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은 시민을 대상으로 20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특강은 고연수 작가의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을 듣는 것 뿐만 아니라 강사를 따라 웹툰의 한 장면을 그려보는 체험형 강의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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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도서관은 오는 20일 43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웹툰 작가 고연수와 함께하는 특별 저자 강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 기념 특강 '연두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은 시민을 대상으로 20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는 동시에 평소 가지고 있었던 장애에 대한 인식을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실제 장애를 갖게 됐지만 희망을 전하며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웹툰작가 고연수를 초빙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고연수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로, 사고로 척수장애를 갖게 되면서 자신처럼 중도에 장애를 갖게 된 이들에게 재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연두의 재활일기'를 연재하고 있다.
'연두의 재활일기'는 꾸준한 인기를 얻어 동명의 도서로도 출간됐다. 고연수 작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강단에 서고 기업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강은 고연수 작가의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을 듣는 것 뿐만 아니라 강사를 따라 웹툰의 한 장면을 그려보는 체험형 강의로도 진행된다.
특강은 장애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18일까지다.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나누고 함께 배워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 도서관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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