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57% "챗GPT, 교사 역할에 도움"…행정업무·교수학습 활용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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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6명은 챗GPT가 교사 역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행정업무처리, 교수학습활동에 챗GPT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7~29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챗GPT에 대한 교원 인식과 사용에 대한 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활용을 원하는 분야(복수선택)는 행정업무처리(82.2%) 교수학습활동(80.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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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챗GPT 주제로 교육포럼…교육적 활용 관련 현장 의견 공유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사 10명 중 6명은 챗GPT가 교사 역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행정업무처리, 교수학습활동에 챗GPT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7~29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챗GPT에 대한 교원 인식과 사용에 대한 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7.5%는 챗GPT가 교사 역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활용을 원하는 분야(복수선택)는 행정업무처리(82.2%) 교수학습활동(80.3%) 순이었다. 이에 비해 학생평가에 활용을 원한다는 응답은 43.9%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챗GPT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교원은 응답자의 69.8%였다. 다만 관심도에 비해 활용 정도는 떨어지는 편이었다. 실제 챗GPT 사용 경험이 많거나 다소 있다는 교사는 전체 응답자의 23.7% 수준이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6일 본청 강당에서 '챗GPT 시대, 현장교사에게 묻다'를 주제로 서울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사례와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현장에는 200명의 교원·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고 유튜브에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포럼에서는 김수환 총신대 교수가 '생성형 AI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특강한다. 이후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기대와 우려, 초·중등학교에서 시도하고 있는 생성형 AI 현장 적용 사례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청은 지난 2021년 인공지능교육 관련 중장기 계획을 세워 학교환경뿐 아니라 교원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럼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정책이 뿌리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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