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또 해트트릭!’ 레알, 바르셀로나 꺾고 국왕컵 결승 진출...합계 4-1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전으로 향한다.
레알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2-2023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 일정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2차전 합계 4-1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파블로 가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세르지 로베르토,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랑크 케시에, 알레한드로 발데, 마르코스 알론소,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출전했다.
레알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호드리구,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티보 쿠르투아가 나섰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후방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조심스럽게 공격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측면을 이용해 최전방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웠으며, 레알은 상대 공격을 막아낸 후 비니시우스, 벤제마가 골문을 노렸다.
접전 속 레알이 먼저 침묵을 깼다. 전반 추가 시간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내준 패스를 벤제마가 재차 컷백을 내줬고 다시 볼을 잡은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레알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4분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모드리치가 돌파 후 패스를 내줬고 박스 앞 벤제마가 골문 좌측 구석으로 낮게 슈팅을 가져가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13분 박스 안 비니시우스가 상대 파울에 쓰러지며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가 변화를 시도했다. 안수 파티(후반 14분), 에리크 가르시아, 페란 토레스(후반 21분)를 투입했다.
그러나 레알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 돌파 후 패스를 내줬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벤제마가 침착하게 네 번째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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