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래쉬포드 결승골' 맨유, 브렌트포드에 1-0 승...토트넘 제치고 4위 등극

[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를 잡으며 4위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제치며 4위로 올라섰고, 브렌트포드는 승점 43점으로 9위에 위치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래쉬포드, 안토니, 자비처, 산초, 맥토미니, 페르난데스, 달로트, 바란, 마르티네스, 쇼가 선발로 나섰고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브렌트포드는 5-3-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토니, 음베우모, 옌센, 뇌르가르드, 담스가르드, 헨리, 미, 피노크, 얀손, 라스무센이 선발 출전했고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맨유의 해결사, 래쉬포드 선제골

초반부터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1분 안토니의 컷백을 받아 맥토미니가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맨유는 오른쪽 달로트의 오버래핑과 안토니의 돌파로 기회를 계속 만들었다.

결국 밀어붙이던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8분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이 이어졌고, 자비처가 머리로 떨군 볼을 래쉬포드가 마무리했다.

전반 37분 왼쪽에서 래쉬포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안토니가 왼발을 갖다댔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은 맨유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총공세 나선 브렌트포드, 지켜낸 맨유

후반에 브렌트포드가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프랭크 감독은 실바, 샤데, 밥티스테를 투입했다. 이어 브렌트포드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22분 샤데가 침투 후 오른발 칩샷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가 몸으로 선방했다.

맨유도 변화를 줬다. 후반 26분 텐 하흐 감독은 자비처와 산초를 뺐고 프레드와 마르시알을 투입했다. 브렌트포드도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30분 히키와 위사가 투입되며 공격 숫자가 늘어났다.

맨유가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41분 안토니가 빠지고 린델로프가 투입됐다. 브렌트포드가 막판에 기세를 더 올렸다. 후반 46분 히키가 오버래핑 후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 래쉬포드(전반 28')

브렌트포드(0): -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