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출수수료' 관여 새마을금고 전 직원 구속
신선재 2023. 4. 6. 05:51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컨설팅 수수료를 불법으로 지급받은 혐의를 받는 새마을금고 전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어젯밤(5일)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직원 박 모 씨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구속심사를 받은 A 지점 현직 직원 오 모 씨에 대해서는 "일부 혐의가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도주의 우려가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가족과 지인 명의로 컨설팅업체를 세워 대주단 담당자 노 모 씨를 통해 수수료 8억 8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선재 기자(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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