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성시경 “현재 여친 없어, 올해 결혼운이 母 마지막 희망”(유퀴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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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본인의 결혼을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을 전했다.
성시경은 어머니가 올해를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한다며 "(제가) 20대 초반일 때 점같은 걸 보셨는데 '23년 후에 결혼 운이 있다'고 해서 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20대 초반 팔팔한 아들에게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냐'고 했다. 근데 지금은 그게 마지막 희망이다. '그때 그 사람이 되게 용했는데'(라고 하면서). 그게 올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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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본인의 결혼을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을 전했다.
4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8회에는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외롭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실제로 외롭냐는 질문에 "현재 사귀는 사람이 없다"면서 긍정했다.
그는 "점점 더 만나기가 쉽지 않다"며 "피곤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애를 놀아주려면 아빠는 피곤하면 안 되잖나. 조카들을 보면 '아 이젠 못 키우는 것 아냐?'(라는 생각을 한다). 저는 빨리 젊은 아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웬걸, 더 늦었다"고 호소했다.
성시경은 어머니가 올해를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한다며 "(제가) 20대 초반일 때 점같은 걸 보셨는데 '23년 후에 결혼 운이 있다'고 해서 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20대 초반 팔팔한 아들에게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냐'고 했다. 근데 지금은 그게 마지막 희망이다. '그때 그 사람이 되게 용했는데'(라고 하면서). 그게 올해"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근데 만약 성시경 씨가 갑자기 올해 결혼식을 올리면 오늘 이 얘기는"이라며 기대하자 성시경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토로해 웃픔(웃음과 슬픔)을 유발했다.
한편 성시경은 197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5세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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