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눈광 김아영 “신동엽 회식서 인생 조언, 알고보니 했던 말 반복”(옥문아)[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4. 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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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눈의 광인'이라 불리는 배우 김아영이 신동엽이 해준 조언을 공개했다.

김아영은 "처음 회식자리가 인상적이었던 이유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집에 오는 길에 귀감이 돼서 공책에 다 적었다"라며 당시 신동엽이 해 준 말을 적어둔 노트를 공개했다.

김아영은 롤러코스터처럼 반복되는 연예인의 사람에 대해 언급하며 인기를 누릴 때 누리되, 대신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신동엽의 말을 추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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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맑은 눈의 광인'이라 불리는 배우 김아영이 신동엽이 해준 조언을 공개했다.

4월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SNL 코리아’에서 맑은 눈의 광인 신입 직원 캐릭터로 주목 받은 김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신동엽이 꼰대라고 느낀 적이 있는지 물었다. 김아영은 “꼰대라고 느낄 때보다는 회식을 좋아하시고 새벽 3~4시쯤에 ‘이제 가야지’하고 끝까지 계신다”라고 말했다. 김숙, 정형돈은 “이게 꼰대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아영은 “처음 회식자리가 인상적이었던 이유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집에 오는 길에 귀감이 돼서 공책에 다 적었다”라며 당시 신동엽이 해 준 말을 적어둔 노트를 공개했다.

‘1월 5일 신동엽 선배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기록된 노트에는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나보고 자꾸 해 봐. 내 세상에 갇히지 말고 해봐야 늘고 알아. 나는 단점을 잘 못 봐. 다른 사람의 장점을 잘 봐. 그래서 그것들을 나도 내 장점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김숙은 “오빠 단점 되게 잘 보는데”라고 지적했고, 송은이와 정형돈은 “어디 책에서 읽은 걸 얘기했나”, “외워서 말하는 것 아니냐”라고 몰아갔다.

김아영은 롤러코스터처럼 반복되는 연예인의 사람에 대해 언급하며 인기를 누릴 때 누리되, 대신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신동엽의 말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아영은 “그게 정말로 너무 저한테 큰 귀감이 되고 그게 남아서 힘이 됐다. 첫 회식 때는 그랬다. 나중에는 알게 됐다. 했던 말씀 똑같이 하시는구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반면 주현영은 “저는 없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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