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물산, 스마트홈 플랫폼 '브랜드' 바꾼다…메타버스 견본주택도 검토

신현우 기자 2023. 4. 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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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자사 공용주택에 적용될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선해 차별화할 수 있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며 "홈닉의 경우 검토되는 여러 상표 중 하나인데 연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물산이 기존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선해 내놓을 서비스를 확인해 경쟁사들이 개선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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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마트홈 플랫폼 개선”…집안 제어·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가능
“직방과 메타버스 등 활용한 견본주택 관련 논의”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물산이 자사 공용주택에 적용될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기존 스마트홈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 개발을 완료할 경우 입주민 편익 제공 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월 특허청에 ‘홈닉’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월 심사결과가 통지될 예정이다.

홈닉은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며 고지서(청구서), 전자게시판 등의 서비스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집안 제어와 커뮤니티 시설 등의 예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선해 차별화할 수 있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며 “홈닉의 경우 검토되는 여러 상표 중 하나인데 연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견본주택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직방 등과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웠던 당시 직방 등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견본주택을 내놨다.

또 다른 삼성물산 관계자는 “직방과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견본주택에 대해 논의한 건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게 없는데 고객에게 편의성을 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스마트홈 플랫폼이 고객 서비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다”며 “기존 개발된 것들은 고객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물산이 기존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선해 내놓을 서비스를 확인해 경쟁사들이 개선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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