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바다 "'Mad' 여러 번 거절..가슴으로 울었다"[★밤TV]

이지현 기자 2023. 4. 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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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Mad'를 여러 번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출연해 '인생 2막, 나 지금 되게 신나!' 를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바다는 "처음에는 못한다고 했어요. 이미지 때문에 염려스러워서 여러 번 거절했어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다는 이어 'Mad'와 관련된 일화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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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가수 바다가 'Mad'를 여러 번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출연해 '인생 2막, 나 지금 되게 신나!' 를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MC 안영미는 "바다 씨를 구 청순 요정 현 매드 여신으로 만들어 준 노래 매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데 처음 들었을 때 바다 씨는 어떠셨어요?"라고 물었다. 바다는 "처음에는 못한다고 했어요. 이미지 때문에 염려스러워서 여러 번 거절했어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다는 "저희 회사가 그때 좀 어려웠어요. 제가 원래 술을 잘 못하는데 그 당시에는 너무 고민이 돼서 혼자 집에서 와인 한 병을 다 마시고 가슴으로 울었어요. 제가 버텨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라며 그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저는 정말 번지점프하는 기분으로 그 곡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 곡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해요. 정말 간절했었기 때문에"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김구라는 "저도 처음 여장할 때 그런 마음이었어요"라며 공감했고, 안영미는 "이렇게 얹는다고? 정말 매드다 매드"라며 폭소했다.

바다는 이어 'Mad'와 관련된 일화도 공개했다. 바다는 "이 노래 발표하고 일주일 후에 '무한도전'에 출연했어요. 근데 갑자기 MR 없이 노래를 하라는 거에요. CD를 실은 밴이 이미 떠나버려서 무반주로 노래를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너무 고마웠어요. '일주일 된 곡인데 이 노래를 어떻게 알겠어'하면서 마이크를 넘겼는데 호응을 너무 잘해줬어요. 그래서 '무한도전' 오빠들이 너무 고마웠어요"라며 그 당시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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