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나스닥은 3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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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약화됐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성장주 위주로 매도세로 몰리면서 나스닥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전날 2월 미국 기업 구인건수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건을 밑돌며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3월 고용 증가세도 둔화됐다는 지표가 나왔다.
미국의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3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14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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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약화됐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성장주 위주로 매도세로 몰리면서 나스닥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4% 오른 3만3482.7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5% 내린 4090.38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7% 떨어진 1만1996.8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2월 미국 기업 구인건수가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건을 밑돌며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3월 고용 증가세도 둔화됐다는 지표가 나왔다. 미국의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3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14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가폭은 2월(26만1000개)보다 10만개 이상 줄었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1만개)를 하회했다.
그동안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며 뜨거웠던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 신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기 둔화 및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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