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신동엽에 꽁해있었다" 대체 무슨 일?(옥문아)

2023. 4. 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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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주현영이 개그맨 신동엽에게 꽁해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주현영, 김아영, 최문희는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영은 "셋 다 신동엽의 보물은 아닐 것 같다. 누가 보물이냐?"라는 김숙의 물음에 "부끄럽지만 저인 것 같다"며 손을 들었다.

주현영은 이어 "동엽 선배님이랑 'SNL'을 계속했는데, 동엽 선배님께서 사실 평상시에 칭찬을 해주시는 스타일이 아니시잖아? 그런데 저는 나름대로 뭔가 조금 칭찬도 듣고 싶었던 거야. 근데 너무 안 해주시니까 '내가 동엽 선배님이 생각하시기에 잘 못하고 있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동엽 선배님이 알코올이 좀 들어가셨을 때 '현영이는 정말 우리의 보물이다. 복덩이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해주셔서 그때 이제 조금 약강 꽁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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