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강한 비바람 조심…기온 점차 낮아져

김미루 기자 2023. 4. 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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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고 흐린 날씨 탓에 목요일인 내일(6일)은 낮 기온이 전국적으로 20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비는 밤까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다.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오늘 조금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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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는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비 오고 흐린 날씨 탓에 목요일인 내일(6일)은 낮 기온이 전국적으로 20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비는 밤까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대전 13도 △대구 18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오늘 조금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예상강수량은 전남 동부와 경남 남해안, 경남 남서 내륙, 제주(북부해안 제외)에 30~80㎜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 전남 서부, 전북 남동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권(남해안, 남서내륙 제외), 서해5도에는 20~60㎜가 예보됐다.

특히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해안 및 중산간에는 100㎜ 이상, 제주 산지에는 200㎜ 이상의 비가 많고 강하게 올 수 있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70㎞/h의 강풍이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라 해안과 제주, 일부 전북 내륙에는 오늘 새벽까지 순간풍속 70㎞ 이상, 산지 110㎞/h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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