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감독 모시기 나선 첼시와 정반대...토트넘, 'EPL 10위' 감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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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방향성이 다르다.
토트넘 훗스퍼는 잠재력을 지난 감독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에 따라 클럽을 떠났다. 우리는 콘테 감독의 공헌에 감사하고, 그의 미래를 기원한다. 스텔리니 코치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남은 시즌 동안 감독 대행으로 팀을 맡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와 같이 중위권에서 성적을 낸 감독을 데려와 리빌딩과 함께 팀을 새롭게 구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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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와 방향성이 다르다. 토트넘 훗스퍼는 잠재력을 지난 감독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을 고용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큰 격변의 시기를 거쳤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에 따라 클럽을 떠났다. 우리는 콘테 감독의 공헌에 감사하고, 그의 미래를 기원한다. 스텔리니 코치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남은 시즌 동안 감독 대행으로 팀을 맡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감독 대행으로 올 시즌을 끝낸다 하더라도, 다가오는 시즌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서야 한다. 이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포함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루이스 엔리케,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 다양한 감독들이 거론됐다. 여기에 실바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제이콥스 기자는 "실바 감독은 데 제르비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서 내부적으로 언급되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실바 감독은 선수 시절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며 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생활했다. 2011년 은퇴 이후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1-12시즌 감독 경력을 시작해 스포르팅, 올림피아코스, 헐시티, 왓포드, 에버턴 등을 거쳐 2021-22시즌 풀럼 지휘봉을 잡았다.
실바 감독은 풀럼에서 승승장구했다.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던 풀럼을 이끌고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뤄냈다. 올 시즌도 EPL에서 순항하며 현재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과의 격차도 9점 차이이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다면 중위권으로 리그를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빅클럽을 맡은 경험이 부족하다. 앞서 언급한 대로 실바 감독은 지금까지 중하위권 팀만 지휘 해봤다. 이는 첼시가 선호하는 감독 유형과는 정반대다. 첼시는 5일 엔리케 감독과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나겔스만, 포체티노 등 빅클럽 경험이 있는 감독들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토트넘은 발전 가능성이 큰 감독을 고려 중이다. 이미 조세 무리뉴, 콘테 등 성공했던 감독을 데려와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포체티노와 같이 중위권에서 성적을 낸 감독을 데려와 리빌딩과 함께 팀을 새롭게 구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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