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코"♥김정민과 권태기. 투명인간 된 것 같다"(퍼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일본 아이돌 가수 출신 루미코가 남편인 11세 연상 가수 김정민과 권태기라고 밝혔다.
루미코는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루미코는 "김정민 씨하고 권태기가 맞는 것 같다... 그게 어떤 거냐면, 딱 하나다. 다른 건 없는데 내 말에 대답을 안 하는 거"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를 들면 제가 아침에 '오빠 밥 다 됐어!'라고 하면 남편이 '응!'이라고 해줘야 될 거 아니야? 그런데 남편은 그냥 일어나서 온다. 그래서 제가 '오빠 대답은 하자!' 그러면 못 들었다고 한다. 못 들었는데 밥 먹으러 어떻게 와? 들었으니까 왔겠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영은 "대충 듣는 거야! 의무적으로"라고 알렸고, 루미코는 "그게 제일 속상하다. 진짜 속상하다 그게. 투명인간"이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남편이 대답 안 하면 소리는 안 질러?"라고 물었고, 루미코는 "소리 지를 때 있지! '오빠!' 이렇게"라고 답했다.
이에 의사는 "별로 아무렇지도 않은데?", 현영은 "그래. 너무 예뻐"라고 피드백 했다.
그러자 이성미는 "여러 가지 한다... 여러 가지해. 아이고 아주 그냥 대왕처럼 앉아있는 구나 인간아. 내가 거지꼴로 만들어 줄게. 이게 아주 그냥 오냐오냐하니까 머리꼭대기에 앉아가지고 그냥. 내가 말하는 거 안 들려?"라고 화난 아내의 정석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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