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한 그릇 6361원… 50년 동안 60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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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6000원을 넘어서면서 지난 50년 동안 60배 넘게 올랐다.
6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자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6361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조사가 처음 시작된 1970년 자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00원으로 올해까지 626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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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자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6361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조사가 처음 시작된 1970년 자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00원으로 올해까지 6261% 뛰었다. 10년 전(4345원)과 비교하면 46.4%, 5년 전(5011원)과 비교하면 26.9% 올랐다.
한국물가정보 측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자재 가격 상승 외 세부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기후 변화 등을 꼽았다.
권대현 한국물가정보 조사연구원은 "선별된 주재료 외에 지역별 혹은 식당별로 감자나 양배추와 같이 추가되는 재료를 생각하면 실제 자장면 가격에는 더 차이가 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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