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美 무역대표부 대표 "中 불공정 행위 위해 동맹국과 공동대응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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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 (AFP=연합뉴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의 불공정 행위에 맞서기 위한 동맹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인베스트 아메리카'를 위해서는 한층 대담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 반도체 및 전기차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국내 경제에 미칠 추가적 영향이 주목됩니다.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타이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불공정 시장 관행을 거론하며 "국가와 경제의 결합이라는 이 같은 '중국 주식회사' 현상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하고 이어 "중국 모델에 문제를 느끼는 것이 우리만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미국은 동맹과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 같은 노력의 사례로 중국의 이른바 '더러운 철강'에 대응하기 위한 EU와 협약, 미국 주도로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일본과 핵심광물 협정을 언급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타이 대표가 미국의 공급망 강화를 위해 새로운 협약을 추진중이라고 공개한 것"이라며 "이 같은 무역 전략은 중국의 부상이라는 예견하지 못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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