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배지환, 2G 연속안타…피츠버그, 역사상 첫 보스턴전 스윕

박정현 기자 2023. 4. 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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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이 내야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공은 투수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흘렀고, 그사이 배지환은 전력 질주해 1루를 밟았다.

피츠버그의 시즌 전적은 4승2패로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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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이 내야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22로 약간 올랐다.

배지환은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부터 방망이를 공격적으로 돌렸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 배지환은 6회초 2사 만루 타석에 섰다. 볼카운트 0-1에서 구원 투수 존 슈레이버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는데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유 창 정면으로 향했다.

기다리던 첫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8회초 2사에 나서 상대 왼손 불펜 투수 리처드 블리어와 7구 승부 끝에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강력한 타구를 만들었다. 공은 투수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흘렀고, 그사이 배지환은 전력 질주해 1루를 밟았다. 이후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피츠버그는 4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쳐 1-0 앞서 갔다.

경기 중반 피츠버그는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6회초 1사 2,3루에서 키브라이언 헤이즈가 스퀴즈 번트로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2-0이 됐다. 7회초에는 무사 1,3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로 3-0 달아났다. 계속되는 2사 3루 산타나가 1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7회말 2사 2루에서 크리스티안 아로요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4-1이 됐다. 이후 상대 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역사상 처음으로 보스턴 원정을 싹쓸이했다. 피츠버그의 시즌 전적은 4승2패로 3연승을 질주했다.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32)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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