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군' 루카셴코와 회담…"공동작업 많은 성과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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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한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모든 분야에서의 공동 작업을 한 결과, 우리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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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한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모든 분야에서의 공동 작업을 한 결과, 우리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이들 모두에 대해 내일 논의할 것"이라며 "국제 분야에서 양국 협력, 그리고 양국 안보 문제의 공동 해결 등을 다루려 한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경제 협력도 주목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통계를 보면 교역은 지난 1년 동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루카셴코 대통령은 "양국 통합을 위한 28개 프로그램이 거의 80% 달성됐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 배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합의했고 핵무기 저장 시설을 오는 7월1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루카셴코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전략핵무기'를 배치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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