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은 달라도’ 박정하·송기헌 원주현안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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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박정하(원주 갑)·송기헌(원주 을) 의원 간 초당적 여야 협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4일 늦은 저녁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국도5호선(신림∼판부구간) 4차로 확장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이 작성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원주지역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 협치는 21대 국회 후반기, 박 의원이 등원했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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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포럼 공동 개최 등 협력 눈길
원주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박정하(원주 갑)·송기헌(원주 을) 의원 간 초당적 여야 협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4일 늦은 저녁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국도5호선(신림∼판부구간) 4차로 확장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이 작성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지난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는 국도5호선 사업 중, 현재 2차로 포장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림면 신림리∼판부면 금대리 구간을 4차로 확장해달라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에게 상황을 공유하며 원 장관과의 면담 일정 조율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박 의원은 이를 흔쾌히 수락해 만남을 주선해줬다.
박 의원은 과거 원 장관이 제주지사로 재임할 당시, 정무부지사로 일하며 원 장관을 보좌했고, 국토위 활동을 통해서도 호흡을 맞추며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원주지역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 협치는 21대 국회 후반기, 박 의원이 등원했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을 위해 반도체를 의제로 한 국회 포럼을 공동개최했고, 같은해 12월에는 고속철도연결사업 관련 국회 포럼에 참석,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수서∼서원주 신(新)중앙선 연결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두 의원은 갑·을 선거구를 나누지 않고, 원주지역 현안에 대해선 깊이 소통하고 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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