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 축구선수 유준하, 꿈에 그리던 K리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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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재학생 프로 축구선수 유준하(주문진중·강릉중앙고 졸·사진)가 꿈에 그리던 K리그 무대를 밟았다.
10세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유준하는 주문진중 축구선수로 2017년 강릉중앙고에 진학했다.
강릉중앙고 2학년 때 출전한 2018 금강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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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재학생 프로 축구선수 유준하(주문진중·강릉중앙고 졸·사진)가 꿈에 그리던 K리그 무대를 밟았다.
경남FC 신인 공격수 유준하는 지난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2023시즌 K리그2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의 프로축구 데뷔전이다. 이날 경남은 2-0 승리를 거뒀다.
10세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유준하는 주문진중 축구선수로 2017년 강릉중앙고에 진학했다. 당시 수석으로 입학했고 고교 3학년 내내 내신에서 전과목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축구실력도 수준급이었다.
강릉중앙고 2학년 때 출전한 2018 금강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 정도였다.
유준하는 3년 내내 전국대회와 주말 리그에 줄지어 출전하고, 훈련에도 매진해야 하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서울대가 요구하는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하고, 내신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유지해 2019년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에 수시 합격했다. 특성화 고교인 강릉중앙고에서 서울대 합격생이 나온 것은 40여년 만이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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