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냥꾼 납시오’ 강원, 시즌 첫 승전고 울릴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천적' 강원FC가 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오는 9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 시즌 강원은 제주에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강원은 경기당 1.31골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은 제주와 마찬가지로 5경기에서 3골(경기당 0.6골)에 그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수비 부실 등 리그 최하위
김대원 공격포인트 부활 ‘기대’
‘제주 천적’ 강원FC가 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오는 9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5라운드까지 3무 2패를 기록 중인 강원은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강원은 제주에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강원은 2019년 5월 제주에 0-1로 패한 이후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 행진 중이다. 마침 제주의 경기력도 올 시즌 부진하다. 5경기 2무 3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7실점으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고력도 매우 빈약하다. 지난 시즌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경기당 1.37골을 넣었던 제주는 올 시즌 5경기에서 3골(경기당 0.6골)에 그친다. 지난 2년 동안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주민규와 제르소가 떠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데려온 유리와 헤이스 각각 1골을 넣으며 아직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는 부상 악재에도 발목을 잡히고 있다.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최영준이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고 이후 임채민, 정운, 이창민, 진성욱, 전성진 등이 연달아 부상으로 쓰러졌다.
강원도 시즌 초반 줄부상으로 고전을 면하지 못했으나, 다행히 직전 경기 수원 삼성전에서 양현준과 디노가 교체 출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양현준은 수원전에서 바사니(8회) 다음으로 가장 많은 슈팅(4회)을 기록했고 공격 진영 안에서 활발한 침투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확실히 이전 경기들과는 다른 몸놀림이었다. 강원이 첫 승을 기록하기 위해선 결국 마무리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강원은 경기당 1.31골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은 제주와 마찬가지로 5경기에서 3골(경기당 0.6골)에 그친다. 최전방 공격수 디노의 경기력 회복도 중요하지만, 김대원이 부활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 김대원은 12골13도움으로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특히 제주를 상대로 4경기 3골4도움을 쌓으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김대원의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강원의 홈 경기는 제주와 ‘휠라 오렌지 더비’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장외 행사장에서 ‘휠라 파워 슛’ 게임을 통해 휠라 용품을 받을 수 있고, 춘천의 명물 ‘감자밭’ 팝업스토어가 설치돼 감자빵을 맛볼 수 있다. 선수단 팬사인회와 한림대학교 춤 동아리 어셈블의 매력적인 공연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강원FC 후원사인 스퀴즈맥주 부스에서 시원한 ‘강원맥주’를 판매하고 푸드트럭 존에선 돼지 샌드위치, 스모크 통돼지, 옛날식 핫도그 등의 음식이 관중을 맞이한다. 하프타임엔 휠라 유니폼을 입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관중을 대상으로 카드 뽑기를 진행해 휠라 의류(2명), 휠라 운동화(2명), 강원한우 선물세트(1명), 플라이강원 제주 왕복 항공권 2매(1명)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심예섭 yess@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덕수 "독도는 절대로 우리땅이 아니다" 국회서 실언 해프닝
- 벌써 ‘벚꽃엔딩’ 이유 있었네… 올 3월, 51년새 가장 더웠다
- 유상범, 홍준표 대표에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직언
- 김진태 지사 "이유 불문 부적절 행동"… 산불 골프연습 '사과'
- "염전 노예도 아니고"…강릉 신입공무원 업무과다 고충 호소글 논란
- 최근 3년간 강원도내 조직폭력배 200여명 검거… 현재 12개파 활동 중
- 춘천 연고 한동훈 총선 등판론 ‘시끌’ 도내 친윤계 ‘글쎄’
- 우리 동네에도 JMS가?… 강원지역 ‘이단’ 목록 공유 활발
- 강릉판 더글로리?… 지역 커뮤니티에 "일진들아 안녕" 과거 학폭 피해고발
- 1061회 로또 1등 11명, 당첨금 각 24억…2등은 9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