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골퍼 4인방 KLPGA 국내 개막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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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원골퍼들이 2023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을 시작으로 치열한 샷 대결에 나선다.
지난 시즌 박지영은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임희정은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진선은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2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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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역대 최다 상금 ‘치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원골퍼들이 2023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을 시작으로 치열한 샷 대결에 나선다. 임희정(두산건설·태백 출신), 박지영(한국토지신탁·원주 출신), 한진선(카카오VX·속초 출신), 김민별(하이트진로·춘천 출신) 등 4명은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개최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2023년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이 지난해 12월 열렸기에 시즌 세 번째 대회지만 사실상 개막전이나 다름없다.
특히 이번 시즌은 300억원이 넘는 역대 최다 상금이 걸리면서 상금왕과 대상 등 굵직한 개인 타이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각각 1승씩 챙긴 박지영, 임희정, 한진선은 이번 시즌 다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박지영은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임희정은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진선은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2에서 우승했다.
박지영은 이미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차지해 시즌 다승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다.
박지영은 상금왕 경쟁에서도 든든한 밑천을 마련했다. 박지영은 시즌 두 번째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개막전 우승 상금으로 약 1억9000만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1위를 기록 중이다.
17위의 한진선도 올 시즌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상위권 진입이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KLPGA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위를 기록한 ‘슈퍼루키’ 김민별의 올 시즌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김민별은 이번 시즌 프로 전향 후 첫 대회인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오버파로 공동 30위를 기록, 무난한 선방을 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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