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당 체제 춘천시의회 예결특위 구성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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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개원 이래 첫 3당 체제를 맞이한 11대 춘천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5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는 9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각 당의 구성 비율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예결특위 구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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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4석 민주·정의 분배 쟁점
민주 “배려 불가” 정의 “논의 필요”
춘천시의회 개원 이래 첫 3당 체제를 맞이한 11대 춘천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5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는 9명으로 구성된다. 각 상임위 부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참여, 나머지 6명은 상임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들이 번갈아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각 당의 구성 비율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예결특위 위원 비율 역시 9석 중 5석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정의당이 포함되면서 4석을 민주당과 정의당이 어떻게 나눌지가 최대 쟁점이 됐다. 결국 민주당과 정의당 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예결특위 구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김운기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다수당 지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과반인 5석이 기본원칙”이라며 “나머지 4석 분배를 민주당과 정의당이 조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숙 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리가 소수여서 다수당에서 베풀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당장 우리 코도 석자라 정의당에 한 석을 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당소속 의원들과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윤민섭 정의당 시의원도 “나머지 4석 분배에 대한 논의는 좀 더 필요하다”고 했다.
이승은 ssnn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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