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단골손님'...토트넘, 19위 팀 MF 영입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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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단골손님이다.
제임스 메디슨이 또다시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메디슨이 레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는 가운데 토트넘은 그의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 메디슨은 레스터와 계약이 한 시즌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후에도 리빌딩을 이어나갈 것이며, 메디슨은 그들의 장기적인 타겟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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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 정도면 단골손님이다. 제임스 메디슨이 또다시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메디슨이 레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는 가운데 토트넘은 그의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 메디슨은 레스터와 계약이 한 시즌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레스터의 에이스 역할을 자처하는 선수다. 이적 첫 시즌부터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급부상했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EPL 35경기에 나서 12골 8도움을 올린 메디슨이다.
올 시즌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팀 레스터는 부진에 빠지며 19위의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디슨은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터트리며 홀로 분투 중이다. 득점력은 물론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다. 날카로운 킥력을 자랑하며 킬러 패스를 찔러 주는 것도 일품이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과 링크가 잦았다. 아스널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토트넘이 관심을 보냈다. 토트넘과 연결되는 이유가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떠나보낸 뒤 영입한 지오반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가 모두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해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떠나보냈다.
올 시즌 사실상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렇다 보니 공격 작업에서 창의적인 모습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자연스럽게 또다시 메디슨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후에도 리빌딩을 이어나갈 것이며, 메디슨은 그들의 장기적인 타겟이였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적료다. 메디슨이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온다면 다양한 구단들과 경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메디슨은 5,500만 유로(약 790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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