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 임박...“남은 일정 이끈다”
첼시가 팀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다시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첼시는 이번 시즌 남은 일정 동안 램파드 감독의 임시 체제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토드 볼리 새 구단주 체제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막대한 투자를 앞세워 선수단 강화에 나섰고 지난해 9월에는 토마스 투헬을 경질 후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부진 속 지난 아스톤 빌라전 패배 후 리그 11위로 추락했고 거취가 흔들리던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며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등 차기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램파드 감독이 팀을 이끌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첼시가 램파드 감독과 6월까지 유효한 단기 계약을 두고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램파드 감독은 직전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램파드 감독에게도 기회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18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더비 카운티를 이끌며 감독으로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2019년 친정팀 첼시에 부임하며 도전에 나섰으나 2021년 1월 경질됐다.
이후 약 1년 만에 부진에 빠진 에버턴 감독직으로 복귀했다. 힘든 강등 경쟁 속 잔류에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 1월 성적 부진으로 또 한 번의 실패를 맛봤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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