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타이완 총통 회동 "미국서 이뤄진 최고위급 만남"

권준기 2023. 4. 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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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미국에서 만났습니다.

매카시 의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회담 사진을 올리면서 차이 총통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며 미국과 타이완 사이 우정은 지금껏 가장 튼튼하다고 말했습니다.

차이 총통도 트위터에 매카시 의장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타이완과 미국 사이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회담에 임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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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미국에서 만났습니다.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은 현지시각 5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레이건 도서관에서 만났습니다.

미국 언론은 1979년 미국과 타이완이 단교한 이후 미국 땅에서 열린 두 나라 간 최고위급 회동이라고 전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지난달 29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경유하는 중앙아메리카 2개국 순방길에 올랐으며 매카시 의장과 회동은 귀국길에 이뤄진 것입니다.

매카시 의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회담 사진을 올리면서 차이 총통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며 미국과 타이완 사이 우정은 지금껏 가장 튼튼하다고 말했습니다.

차이 총통도 트위터에 매카시 의장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타이완과 미국 사이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회담에 임했다고 적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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