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하고 흐린 날씨 이어져…비 · 강한 바람 '유의'

절기상 청명인 어제(5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국으로 봄비가 흠뻑 내렸는데요.

오늘까지도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대부분 5밀리미터 안팎으로 적겠는데요.

다만, 강한 바람이 문제입니다.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특히, 남해안과 영남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실외 설치물이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은 좀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10도로 어제 아침보다 2-3도가량이 낮겠고, 낮 기온도 서울 12도, 광주 13도에 그치면서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6도, 주말에는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날이 부쩍 더 쌀쌀하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