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중 경제 블록 분열로 韓 반도체 경쟁력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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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한국이 반도체 등 전략산업에서 해외직접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취약해졌다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평가했습니다.
IMF는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에서 미중 갈등으로 각 나라가 공급망을 자국으로 가져가는 '리쇼어링'에 나서면서 중국 등 아시아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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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한국이 반도체 등 전략산업에서 해외직접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취약해졌다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평가했습니다.
IMF는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에서 미중 갈등으로 각 나라가 공급망을 자국으로 가져가는 '리쇼어링'에 나서면서 중국 등 아시아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가 미국과 중국 주도 블록으로 분열되면 세계 경제성장이 2% 감소할 수 있다며 일본과 한국, 독일 등 중국과 경제관계가 깊은 국가의 피해가 무시할 수준이 아닐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미국과 중국 중 어느 진영에서 속하지 않으려는 국가들은 중립 지위를 인정받기 보다 미중 양쪽의 압력을 받다 결국 어느 한 진영을 선택하게 되는 정책적 불확실성을 안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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